대한, 24절기 중 스물네 번째, 한 해 중 가장 추운 때

대한은 24 절기의 스물네 번째 절기로, 양력 1월 20일경에 해당합니다. 태양의 황경이 300도에 달하는 때를 의미하며 한 해중에 가장 추운 절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한보다는 소한이 더 추운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대한과 소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4절기-대한

 

 

목차

 

 

 

대한, 24 절기 중 스물네 번째 절기 

대한은 소한과 입춘 사이에 위치한 절기인데요, 소한은 대한보다 5일 정도 앞선 음력 12월, 양력으로 1월 5일경에 해당합니다. 이름만 보면 큰 대(大), 찰 한(寒)으로 가장 추운 추위라는 뜻으로, 그만큼 추위가 극에 달하는 때임을 나타냅니다.

 

실제로 대한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강설량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한이 더 추워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더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이 소한보다 덜 추운 이유

• 소한은 동지로부터 겨우 보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얼마 길어지지도 않고 냉기도 극심합니다.
• 대한은 동지로부터 1달 가까이나 지났기 때문에 낮이 더 길어지고 소한 때 극심했던 냉기도 어느 정도 누그러집니다.

대한이 소한보다 덜 추운 이유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따른 태양의 위치 변화 때문인데요, 지구가 공전하는 동안 태양으로부터 받는 일사량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계절에 따라 변화합니다. 겨울철에는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사량이 적어져서 춥습니다.

 

대한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강설량도 많아집니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집니다. 따라서 대한 무렵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

 

위 속담들은 대한이 소한보다 덜 춥다는 것과, 겨울이 점차 풀려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요.

 

 

겨울철 6개의 절기

24절기 : 네이버 지식백과

절기	소개
입동 - 11월 7일경	겨울의 시작
소설 - 11월 22일경	얼음이 얼기 시작
대설 - 12월 7일경	겨울 큰 눈이 옴
동지 - 12월 22일경	밤이 연중 가장 긴 시가
소한 - 1월 6일경	겨울 중 가장 추운 시기
대한 - 1월 20일경	겨울 큰 추위

 

 

마치며

지금까지 대한과 소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24 절기 중 가장 추운 소한과 대한이 다가오는 1월인 만큼, 겨울철 매서운 추위와 독감에 대비 잘하시고, 따듯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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