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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한창인 10월이 지나고 곧 11월이 오는데요, 우리나라 11월은 여행하기 참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 야외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때입니다. 12월이 오고 겨울이 오기 전에 꼭 가봐야 할 11월 국내 추천 여행지 몇 군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경주 도리마을은 은행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1970년대부터 약 7000여 평의 면적에 은행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금은 약 50년생의 은행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마치 금빛으로 물든 듯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도리마을은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은행나무들이 낙엽을 떨구면, 마을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또한, 도리마을에는 은행나무숲 외에도, 억새밭, 솔숲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리마을은 가을과 겨울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방문 시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미리 도착하여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리마을은 경주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2.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입니다. 4.2km에 이르는 메타세쿼이아 길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데요.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봄에는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여름에는 푸른 잎이 우거진 모습을, 가을에는 노랗고 붉은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11월 하순경에는 단풍이 절정에 달하여,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걸어서, 자전거를 타고, 차를 타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걸어서 걷는다면, 싱그러운 공기와 함께 메타세쿼이아의 그늘을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면,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터널을 감상하며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담양을 여행 계획 중이라면,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하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는 총 20개의 테마정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경정원은 가장 인기 있는 정원입니다. 하경정원은 한반도의 지형을 본뜬 정원으로, 대한민국의 금수강산을 아름다운 꽃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장식되어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근처에는 쁘띠프랑스와 자라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풍의 건축물과 정원이 있는 곳으로,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연상케 합니다. 자라섬은 유람선, 자전거, 카약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평 1박 2일 코스를 짜신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을 포함하여 쁘띠프랑스와 자라섬을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제천 비룡담 저수지
제천 비룡담 저수지는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유럽풍의 구조물이 어우러져,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비룡담 저수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성 형태의 구조물입니다. 이 구조물은 숲 속에 둘러싸여 마치 비밀의 성을 연상케 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수지 주변에는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며 제천의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풍경과 성 구조물, 저수지가 만나 아름답고 선명한 반영을 볼 수 있어 포토존 명소로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비룡담 저수지를 둘러싼 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 하여 제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이라 불리며, 한방 치유숲길은 솔향기길과 물안개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룡담 저수지 가운데에 위치한 비룡담 쉼터에는 동물 포토존과 의자 등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제천의 유명 관광지인 의림지가 있습니다.
비룡담 저수지는 제천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유럽풍의 구조물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5.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황매산 억새 군락지는 11월이면 은빛 물결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해발 1,113m의 황매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억새 군락지는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매산 억새 군락지는 억새가 무려 20만 평에 달하는 규모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 중 하나입니다. 억새는 10월 말부터 시작하여 11월 중순에서 말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황매산 억새 군락지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억새 사이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황매산 정상에서는 가야산, 지리산 등 주변의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매산 억새 군락지는 가을의 대표적인 여행지답게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황매산 억새 군락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황매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날씨와 교통편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11월 국내 추천 여행지 5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대한민국이 붉고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인 11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고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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